Calgary, CANADA2011.01.26 06:29
살기 좋다는 캐나다와 잘 산다는 일본, 그리고 우리의 대한민국 중 어디가 일년 중 공휴일이 제일 많을까?

해마다 신년 달력이 나올 즈음이면 다음해의 공휴일은 며칠이나 될까 기대도 해 보고,
공휴일이 주말에 끼었다고 불평도 하게 됩니다.

<http://yellotree.egloos.com/4096418 에서 퍼왔습니다>

그럼, 세 나라의 공휴일이 며칠이나 되는지 한 번 세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년 달력이 벽에 걸린지 오렌지이긴 하지만.. -,.-)

   Canadian Statutory Holidays
(Alberta)
日本の祝日 한국의 공휴일
 January  1 (Sat) New Year's Day  1 (土) 元日 (설날)
 19 (月) 成人の日 (성인의날)
 1 (토) 신정
 February  21 (Mon) Family Day  11 (金) 建国記念の日
            (건국기념일)
 2-4 (수-금) 설날 연휴
 March    21 (月) 春分の日 (춘분의날)  1 (화) 삼일절
 April  22 (Fri) Good Friday  29 (金) 昭和の日 (쇼와의날)  
 May  23 (Mon) Victoria Day  3 (火) 憲法記念日
          (헌법기념일)
 4 (水) みどりの日
          (미도리의날)
 5 (木) こどもの日
          (어린이날)
 5 (목) 어린이날
 10 (화) 석가탄신일
 June      6 (월) 현충일
 July  1 (Fri) Canada Day  18 (月) 海の日 (바다의날)  
 August      15 (월) 광복절
 September  5 (Mon) Labour Day  19 (月) 敬老の日 (경노의날)
 23 (木) 秋分の日 (추분의날)
 10-13 (일-화) 추석 연휴
 October  10 (Mon) Thanksgiving  10 (月) 体育の日 (체육의날)  3 (월) 개천절
 November  11 (Fri) Remembrance Day  3 (木) 文化の日 (문화의날)
 23 (水) 勤労感謝の日
           (근로감사의날)
 
 December  25 (Sun) Christmas Day  23 (金) 天皇誕生日
            (천황탄생일)
 25 (일) 크리스마스
 "주말을 제외한" 휴일 수  7일  14일  11일

흐흐흐..
이제 대략 윤곽이 드러나네요.
주말을 제외한 휴일 수가 일본이 14일, 한국이 11일, 그리고 캐나다가 7일입니다.
(*주말을 제외한 휴일 수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계수하는 공식 공휴일 수와는 다릅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캐나다

캐나다의 경우 크리스마스 부터 이듬해 1월 1일까지 통상 쉬게 됩니다. 
(하지만, 은행이나 몇몇 회사는 일 하는 곳도 있더군요.)
*26 (Mon) Boxing Day / in lieu of Christmas Day
*27 (Tue) in lieu of Boxing Day
*28 (Wed) Christmas Floater
*29 (Thu) Christmas Floater
*30 (Fri) in lieu of New Years Day
그래서 이렇게 5일이 더 추가됩니다.
다 붙히면 24일 (토) 에서 1월 1일 (일) 까지 9일이 되네요. Yeah~

미쿡의 경우 주로 Thanksgiving 부터 쭈~ㄱ 쉬는 곳도 많다고 들었는데 ("카드라" 통신입니다),
캐나다는 Thanksgiving 이 10월에 있으니 그렇게는 안되네요.
하지만, 주요 휴일이 금요일이나 월요일에 있는 경우가 많아 3일 연휴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알버타 주 이외의 다른 주의 휴일이 궁금하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일본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는...
우선 세 나라 중 주말 제외한 휴일 수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가장 큰 연휴인 골든위크 (ゴールデンウィーク)가 4월 말부터 5월 초에 걸쳐 있습니다.
올 해는 4월 29일 (금) 쇼와의 날 부터 5월 8일 (일) 까지로 최장 10일 정도가 예상이 되네요.
역시 회사에 따라 쉬는 날이 달라 나가서 일 해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빨간 날만 쉬었드랬습니다. -,.-

일본은 또 한 번의 비공식 휴일이 있습니다. 
바로 8월의 오봉(お盆休み)입니다.
한국의 추석과 같은 절기인데 8월의 마쯔리 시즌과 맞물려 일본인들이 기다리는(?) 휴일 중의 하나입니다.

자세히 보신 분은 눈치채셨겠지만,
일본 휴일에는 크리스마스가 없습니다. 대신 천황 생일이 있죠.
크리스마스가 특정 종교의 절기라하여 빨간 날이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트리도 만들고, 선물도 교환하고, 놀러도 가고, 물건도 사재끼고..
크리스마스 시즌은 다른 나라와 똑같이 즐기는 것 같습니다.

일본 휴일 중 좋은 점 하나는,
쉬어야 하는 날이 주말이면 금요일이나 월요일로 옮겨서 쉰다는 점입니다.
이 얼마나 근로자 중심의 공휴일 설계인가??
우리의 경우 국회에서 몇 번 논의가 되었다고 하던데, 아직은 그렇지 않죠.
놀아야 하는 날이 주말이면 그냥 X 밟았다고 생각하는 수 밖에..

이렇게 말이죠.
<http://autocstory.tistory.com/755 에서 퍼왔습니다.>

아마 일본의 주말 제외 휴일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가 대체휴일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휴일이 날짜로 지정된게 아니라 몇 월 몇 째주 월요일 이런식으로 요일로 지정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그렇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어떨까요?
신정이 주말이 되어 아쉬운 것은 다른 나라도 모두 같으니까 패스~

다행이 추석 연휴가 주말이 낀 것을 제외하고는 주말에 끼인 경우가 없네요.
그리고, 그나마 월요일이 휴일인 날이 3개나 있어 연휴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보니 우리의 휴일에는 우리의 아픈 과거와 관련된 날들이 많이 있네요.
삼일절이라든가 현충일, 광복절 같은 것들 말이죠.
현충일 하나 정도만 있었어도 좋았을 것을.. 과거를 되돌릴 수 없으니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네요.
(우리 역사에 삼일절과 광복절을 기념하도록 만든 일이 없었더라면 좋았겠다는 말입니다.)
캐나다와 일본의 휴일을 보면 
캐나다의 Remembrance Day 만이 전쟁에서 죽어간 군인들의 넋을 기억하자는 날로 아픈 과거에 관한 날이네요.
뭐, 그 것도 세계대전에 파병되어 죽은 군인을 기리는 날이니 자국에서 일어난 전쟁에 관한 일은 아니네요.

***

1년 365일이 휴일인 사람이나, 월화수목금금금 일하는 사람이나, 모두가..
휴일의 많고 적음을 떠나
각자 누릴 수 있는 휴일을 적절히 활용하여 생활을 활력소를 불어 넣을 수 있는 2011년이 되면 좋겠습니다.

음..  나의 다음 휴일은 2월 21일의 family day 로군..
어디가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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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ozm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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